"호날두라고 무조건 패스 하지마"…'무득점' 사우디 데뷔전 교훈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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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호날두라고 무조건 패스 하지마"…'무득점' 사우디 데뷔전 교훈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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호날두는 지난 23일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열린 리그 알 이티파크전에서 풀타임을 소화했다. 지난해 연말 알 나스르와 계약한 호날두는 오랜 기다림 끝에 데뷔전을 치렀다.

호날두는 이제 막 합류한 선수임에도 왼팔에 주장 완장을 차고 나섰다. 알 나스르 데뷔전에 앞서 알 힐랄과 연합팀 소속으로 파리 생제르맹과 이벤트 경기에 나서며 컨디션을 점검한 호날두는 이날 의욕적인 모습을 보여줬다.

호날두는 첫 경기부터 모든 걸 보여주려고 애를 썼다. 특유의 발재간으로 상대 수비를 따돌렸고 바이시클킥을 시도하며 득점을 향한 의지를 불태웠다. 의욕은 앞섰으나 호날두는 득점 없이 데뷔전을 마쳤다.

호날두의 첫 경기를 본 알 나스르의 루디 가르시아 감독은 "정상적인 플레이"를 강조했다. 그는 "선수들이 호날두에게만 공을 주려고 하지 않는 게 중요하다. 올바른 선택을 해야 한다"며 "물론 호날두와 탈리스카가 혼자 있을 때는 그들에게 패스해야 하지만 무조건 볼을 줘야 하는 건 아니"라고 설명했다.

호날두에게 의존하지 않으면서도 득점 기회를 살리는 걸 최우선으로 삼은 가르시아 감독은 "다들 호날두가 누군지 잘 안다. 발롱도르를 다섯 차례나 수상한 역사상 최고의 선수"라며 "그를 최상의 상태로 경기하게 만드는 건 우리에게 달려있다. 여기서 뛰는 동안 즐겼으면 좋겠다"라고 응원했다.

한편 알 나스르는 호날두가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은퇴할 수 있게 40세 이후에도 현역 의지가 있다면 계약 연장을 할 의사를 밝혀 적극 지원하고 있다.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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